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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보며 맛보는 칠리크랩 : Ocean Green Penang 레스토랑
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칠리 크랩을 맛보기 위해 'Ocean Green Penang'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.
~분위기
이 레스토랑의 좋은 점은 식당 한 면이 해변가와 이어져 있어 식사를 하기 전에 해변에 나가서 모래사장을 거닐 수 있다는 점인데요,
식사를 하면서도 해가 지는 해변가를 볼 수 있습니다.
~메뉴
칠리 크랩과 따뜻한 흰 빵, 치킨과 두부 조림, 볶은 야채를 주문했습니다.
칠리크랩은 원래 싱가포르 음식이지만 말레이시아 역시 해산물이 많이 나기 때문에 바닷가 주변 레스토랑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칠리크랩(Chilli Crab)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그렇게 맵지는 않지만 마늘이 좀 들어가 있어서 알싸했습니다.
칠리 크랩을 맛있게 먹는 팁으로는 따뜻한 흰 빵을 시켜서 소스를 푹 찍어서 먹으면 버터향이 살짝 나는 부드러운 빵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습니다.
게를 주문하면 집게와 물 수건을 주는데요, 껍질이 딱딱해서 젓가락으로는 힘들고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합니다.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과 오면 대화를 많이 하지 않고 친해질 수 있습니다(?).
페낭에 놀러오는 친구를 위해 괜찮은 맛집에 데려가고 싶다면 바닷가를 보며 맛있는 칠리크랩을 먹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?
*페낭의 10가지 베스트 해산물 레스토랑 소개 글 : https://penangfoodie.com/best-seafood-penang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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